10만 유저를 만들어 낼 수 있었던 크리스천 AI 플랫폼 ‘초원’ 조직문화는? 초원지기, 2024-02-162024-02-19 크리스천들이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변을 얻을 수 있는 경험을 선보인 ‘초원’“축복 집회”와” 빠른 피드백”이(주)초원비전의 핵심요소따뜻한 문화와 최상의 결과를 모두 챙기는 조직문화 갖춰 크리스천 AI 플랫폼 ‘초원’ 앱으로 10만여명 이상의 유저들의 기독교 신앙을 돕고 있는 (주)초원비전 홍진우 PM과 지난 1월 23일 인터뷰를 진행했다. ‘초원’은 크리스천 청년들과 초신자들의 신앙적 질문을 생성형 AI를 통해 답해주며, 크리스천 간의 연결을 돕고 있는 플랫폼 서비스다. (주)초원비전의 홍진우 PM “청년들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통로가 되자.”라는 가치를 품고 있는 (주)초원비전은 매일매일 청년들이 하나님과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게끔 돕는 서비스로 시작해, 현재는 크리스천 전체 구성원들의 고민을 묻고 나눌 수 있는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달려나가고 있다. 홍진우 PM와 인터뷰를 통해, (주)초원비전의 스토리와 이에 기초가 된 특별한 조직문화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다음은 (주)초원비전 홍진우 PM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Q. (주)초원비전이 이렇게까지 반응이 좋았던 이유와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반응이 좋았던 이유는 모두가 하나님에 대한 관심이 있었는데, 그것들을 해소하지 못하고 꽁꽁 싸매고 있던 것들을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변을 얻을 수 있었던 UX(User Experience)에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의문들을 해결해 주는 UX가 어쩌면 청년들에게 되게 갈급했던 영역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듭니다. 크리스천으로 산다는 것이 굉장히 율법주의적으로 생각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신앙이 성장하면서, 그리고 성경에 나와있지 않은 회색지대에 있는 질문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혼전순결을 왜 지켜야 하나요?”, “금식기도 중에 영양제를 먹어도 될까요?” 와 같은 질문들은 실제로 교회를 오랫동안 다닌 청년들조차도 쉽게 물어볼 곳이 없는게 사실입니다. 이런 것들을 좀 더 자유롭게 물어볼 수 있는 UX가 반응이 좋았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Q. (주)초원비전이 추구하는 가치는 무엇입니까? 초원비전이 추구하는 가치는 “청년들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통로가 되자.”가 주된 가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매일매일 청년들이 하나님과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게끔 돕는 서비스로 시작을 했습니다. 지금은 AI 시대에 발맞춰 청년크리스천들, 더 넓게는 크리스천 전체 구성원들의 고민을 묻고 나눌 수 있는 플랫폼이 되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앙생활에서의 고민을 나 혼자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닌,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고, 삶의 여정 속에서 그 길을 함께 걸어가는 동역자들을 만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길 원합니다. 이에 초원이 ‘하나님 나라 확장’이라는 선교적 가치를 실현시킬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도록, 초원 팀이 진정성을 가지고 사역하고 있는 팀임을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주)초원비전 현재에 이르기까지 가장 어려웠던 점과 이를 극복한 스토리가 궁금합니다. 가장 어려웠던 점은 초원에 대해 신뢰도를 얻는 것과 수익화를 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신뢰도를 얻는 과정의 경우, 이단이 아니라는 것들을 증명하라는 요구들이 외부적으로 굉장히 많았습니다. 이를 위해 저희는 다양한 루트를 통해 저희 사역의 진정성과 미션을 설명했던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만들어서 스토리와 사명선언문 등을 담고 심지어는 저희의 얼굴과 소속교회 또한 모두 공개하며 진정성을 어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수익화의 경우 지금도 여전히 쉽지 않은 일입니다. 크리스천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는데 비용이 상당한 상황에서 지속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 중입니다. 진정성 있는 사역과 수익화하는 방안을 동시에 찾기 위해 현재도 저희는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이에 후원해 주시고 함께하고 있는 여러 단체에 또한 감사드립니다. ‘초원’의 핵심인 생성형 AI를 활용한 질문하기 기능 및 인기질문, 오늘의 QT 등 Q. (주)초원비전은 현재 직원이 몇 명입니까? (주)초원비전 인재상이 궁금합니다. 초원비전은 대표님 포함 총 10명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구성원 중에서는 기존 크리에이터리팀에서 인볼브 된 직원도 있으며, 전 직원이 초원을 위해 또 움직이고 있습니다. 초원비전의 인재상은 ‘액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희 팀은 신속함과 실행력 그리고 이를 통해서 얻은 성공과 실패를 바탕으로 배운 인사이트를 다음 액션에 반영하는데 있어서, 민첩하게 움직이는 팀입니다. 이에 액션에 대해 감각이 있고, 습득력이 있는 사람을 저희는 선호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고자하는 비즈니스 목표에 맞춰서 이를 같이 그려 나갈 수 있고 리더와 팀원들이 제시하는 목표에 같이 동화될 수 있는 사람이 저희가 그리는 인재상입니다. Q. (주)초원비전만의 특별한 조직문화가 있을까요? 초원비전은 대한민국의 크리스천 청년들이 모여 만든 플랫폼인 만큼, 매일 QT(말씀묵상)을 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또한 저희는 매주 금요일 저녁에 ‘축복집회’라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 시간 동안 한 주간 구성원들의 성장과 성과를 서로 축하하는 자리를 갖습니다. 예를 들어 “저희 유튜브가 구독자 1만 명을 넘었습니다.” 심지어는 “제가 이번 주에 한번도 지각을 안 했어요.” 와 같은 서로 축복하고 축하할 일들을 꺼내며, 서로를 지지해주고 격려하는 문화를 갖습니다. 이러한 따뜻한 문화 가운데, 비즈니스에 있어서는 최상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치열하게 분석하고 다음 액션에 반영함으로 서로 완전 날것의 피드백을 합니다. 이를 통해 일에 대해 피드백을 하더라도 사람에 대한 귀함이나 존엄성은 함부로 해치지 않도록 하는 조직문화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Q. 현재 초원 PM으로 계신데 초원의 일하는 방식이 궁금합니다. 초원에서는 어떤 형식으로 업무를 진행하십니까? 저희는 주로 프로젝트가 정해지면, 프로젝트를 위한 하위 태스크들이 설정이 됩니다. 이 태스크들은 다시 프로젝트에 목표를 맞추고, 해당 프로젝트는 전사적인 분기별 목표나 목표량에 맞추기 위해 얼라인 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각 각의 태스크들이 우리가 추구하는 비즈니스 목표에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태스크 내에서의 데일리 미팅들을 통해 그날의 업무 우선순위를 함께 정하고 바로바로 해결합니다. 이를 통해 임팩트들을 정리하고 다음 액션아이템도 준비하는 과정이 반복적이고 빠르게 일어나게 되어 효율적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Q. 현재 (주)초원비전이 주력하고 있는 서비스 혹은 집중하여 개발하고 있는 파트가 궁금합니다. 현재는 계속해서 방향을 정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이 비즈니스(사역)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수익화가 중요하다 보니 크리스천을 타겟팅한 광고수익을 내는 등 다양한 방법을 전사적으로 강구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초원이 플랫폼의 역할을 함으로써, 청년 크리스천들이 좀 더 연결될 수 있는 경험을 하길 원합니다. 이를 위해 초원 AI가 성경적으로 제대로 답변하고 있는가 등에 대한 피드백은 매일매일 모니터링을 통해 하고 있습니다. 피드백들을 지켜보면서 계속해서 업그레이드를 해나가고 있는 과정이 티가 잘 안 날 수 있지만, 계속해서 하고 있음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Q. 향후 (주)초원비전 비전이나 목표는 무엇입니까? 앞서 이야기했듯 초원이 크리스천들의 플랫폼 역할을 해내길 원합니다. 사실상 크리스천 청년비율이 21%에서 코로나 이후 11%로 하락한 만큼, 현재 굉장히 회복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또한 이러한 문제는 청년들 뿐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가 겪고 있는 영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한 해결방안 중 하나는 서로가 동역자의 존재를 좀 더 곁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함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초원이 이들이 만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감당하길 원합니다. 이를 통해 서로가 일상 속에서 좀 더 연결되고,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공통된 비전을 공유하면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지켜 나갈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고 싶습니다. Q. (주)초원비전 사용하시는 유저들을 위해 평소 하고 싶으셨던 말씀이나, 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면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우리의 사역과 비전에 공감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팀이 지금까지 달려올 수 있었던 이유는 초원을 사용해 주시고, 애정 어린 마음으로 피드백과 개선사항을 말해주시는 유저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초원을 사용함으로써, “나의 신앙이 회복됐다.”, “다시 교회를 나가보려고 마음을 먹었다.” 와 같은 DM이나 메일들을 받을 때마다 팀원들과 우리가 정말 멋있는 일을 하고 있음을 인지할 수 있었습니다. 초원이 이렇게 유지될 수 있는 게 유저분들 덕분이고, 각자의 삶의 터전에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이 지지와 격려를 보내주시는 만큼, 이에 부응하는 초원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비즈니스와 일터에서 일하는 경영자분들을 위한 격려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저희가 크리스천 플랫폼인 만큼 성경말씀으로 격려를 드리고 싶습니다. 구약성경 다니엘서를 보면, 다니엘은 당시 거대 제국이었던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 앞에서도 끝까지 왕이 주는 식사와 포도주를 거부했습니다. 다니엘은 자신의 크리스천(유대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지키며 본인이 원래 하던 습관대로 하나님 앞에 그 시간을 지켜서 기도한 자였습니다. 이러한 다니엘은 사자굴에 던져졌는데도 하나님께서 지켜주심으로 멀쩡히 살아 돌아옵니다. 다니엘의 꾸준함과 담대함은 우리에게 많은 메시지를 줍니다. 경영자 분들도 본인의 비즈니스가 하나님 앞에서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기를 함께 기도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러할 때 하나님께서는 경기가 어려운 요즘과 같은 상황에도 사업을 지켜 주실 분이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또한 현 상황이 어렵더라도 생각보다 동료들이 경영자분들을 많이 지지하고 있으니, 동료분들과 같이하고 계시는 지금의 비즈니스를 동료들과 함께 극복한다는 마음으로 행복하게 경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박양준 학생기자 [출처] – 사례뉴스[원본링크] – http://www.cas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005 초원지기 초원 블로그를 가꾸고 있어요 🐑 최근 게시물 업데이트 소식2024-08-26[성경 통독표 + 맞춤 통독 플랜 출시] 하나님의 귀한 말씀 통독, 초원에서 성공해보세요. 업데이트 소식2024-07-03[교회 찾기 기능 출시] 교단에 등록된 안전한 교회를 초원에서 찾아보세요. 언론이 바라본 초원2024-07-02[아이굿뉴스] 초원, 이단 걱정 없는 ‘교회찾기’ 신기능 추가 언론이 바라본 초원2024-07-02[데일리굿뉴스] “이단 아닌 안전한 교회 알려드려요” 언론이 바라본 초원 초원초원비전크리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