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초원을 만든 이유 Dean, CEO, 2023-08-162023-08-17 “주님이 가장 탁월한 크리에이터지!” 안녕하세요. 초원 대표 김민준입니다. 어웨이크코퍼레이션은 ‘Creator.ly‘라는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서비스를 3년 동안 개발하고 운영해왔습니다. 4년차가 된 지금, 크리에이터 시장에 더 임팩트있는 사업을 찾기 위해 수많은 아이디어들을 제안하고 검증해보는 시간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렇다 할 아이디어가 바로 나오지 않자, 저도 모르게 “사실 하나님이 가장 최고의 크리에이터인데…”라고 한 마디 뱉었습니다. 이 말 한 마디로 시작되어, ‘주님AI’가 만들어지게 되었고, 지금의 ‘초원’이 있게 되었습니다. 왜 그동안 크리스천 앱들은 낙후되었는가? 한국 기독교계를 잘 살펴보니, 주님을 믿는 사람들의 성장과 교제를 위한 기술이나 서비스가 많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중에 정말 많은 QT책들이 있고, 성경 앱들은 이렇게나 많은데, 대표적인 서비스가 있거나 선도적인 기술로 사역하고 있는 팀이 없었습니다. 첫 번째로, 많은 크리스천 앱들이 너무나 불편하게 동작되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서비스가 자체적으로 구현하지 않고 외주 개발로 만들어졌거나, ‘개인 개발자’가 독립적으로 개발하기 때문입니다. IT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관리하고 기술을 업데이트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그것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비용이 많이 비싸니까요. 두 번째로, 젊고 영민한 청년 스타트업이 크리스천을 위한 서비스를 운영하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기업은 적절한 수익구조를 갖추지 못하면 운영될 수 없기에, 교회와 관련된 서비스로 수익을 내는 것은 사회 문화적으로 인정받기 어려운 일입니다. 그리고 교회는 ‘기술’이 없지만, 스타트업에는 확실한 ‘신학’이 없었기 때문에 적절한 서비스를 개발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님을 찾는 사람들이 부담없이 하나님을 묵상하고 교제할 수 있도록 돕기로 결정했고, 초원의 전신인 ‘주님ai’를 단 3일만에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서비스는 아무런 마케팅 없이 7일 동안 5만 명이 사용한 화제의 앱이 되어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단 7일만에 만들어낸 성과 물어볼 곳이 필요한 크리스천들을 위해 – 질문하기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수많은 질문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설교와 말씀 묵상을 통해, 그 해답을 찾아나가는 과정이 감히 신앙생활의 전부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많은 크리스찬들이 성경을 공부하면서 주변에 물어볼 사람이 드물다는 것입니다. 저만 해도 그랬습니다. 교회를 다닌지 오래되었다지만, 교회 커뮤니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거나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 아니다보니 물어볼 사람이 더 없기도 했습니다. 또 목사님께 막상 질문하자니 너무 사소한 질문들도 많고 개인적인 것들이 대부분이어서 찾아가는 것도 부담스럽고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질문들이요. 왜 하나님은 난민을 만들고, 태어나자마자 죽게 만들기도 하시는지? 왜 동성애자는 죄고, 죄를 지어 지옥을 갈 수 밖에 없는 자라고 해야하는지? 주님이 예수의 몸으로 이 땅에 내려왔다는데, 사람의 형체로 바다 위를 걸어다니는 게 과학적으로 증명 할 수 있는지? 우리는 이방인으로 정의되는데 이방인도 구원의 기회가 있는 건지? 하나님을 모르고 죽은 자도 지옥을 가는지? 성경만을 학습한 초원AI는 이런 질문들에 적절한 답변을 만들어줍니다. 가장 도움이 될 성경구절과, 함께 기도할 수 있는 기도문도 작성해줍니다. ‘질문하기’ – 고민이나 질문에 해답을 찾아보세요 최근 한 지인은 실수로 이단에 빠지게 되었는데, 주변에 성경을 물어볼 사람이 없어 무엇이 옳고 그른지 알지 못했기 때문이었다고 해요. 그랬던 분도 지금의 초원 덕분에 성경을 공부하며 시비를 분간할 때, 큰 도움을 얻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해주기도 하셨습니다. 바쁜 현대 크리스천들을 위해 – 묵상하기/기도하기 현대인들은 바쁩니다. 바빠도 너무 바쁜 나머지, 영의 양식을 챙겨먹을 시간조차 모자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꾸준히 묵상하겠다고 아무리 마음을 먹어도, 일상에 치이다가 결심이 풀어지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지요? 요즘에는 이런 습관을 만들어주거나 아예 QT를 할 수 있도록 말씀을 보내주는 서비스들도 참 많아졌지만, 여전히 사용하기 불편하고 어려운 앱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렇다보니 여전히 많은 성도들이 디지털 앱보다는 QT책과 같은 아날로그 방식으로 묵상을 해오고 계십니다. 초원은 매일 아침마다 말씀을 묵상할 수 있는 성경구절과 해설, 기도문, 영상을 보내줍니다. 그 날의 기록도 쓸 수 있어서, 꾸준히 말씀을 묵상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많은 초원의 이용자님들이 덕분에 말씀을 더 쉽게 찾게 된다는 말씀을 전해주실 때마다 큰 뿌듯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말씀이 필요한 크리스천들을 위해 – 성경찾기 친구들과 교제하다보면, 크리스천이 아닌 사람들도 함께 만나기도 합니다. 이럴 때 하나님을 전도하곤 하는데요, 어떤 이야기를 전해줄 때 특정 성경구절이 어디에 있는지 기억이 안 나는 순간들이 있었어요. 분명히 목사님이 설교하실 때 언급하셨던 구절인데, 이게 기억이 안 나서 전도할 때 애를 먹었던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는 구절은 어디지?”“배드로가 처음 예수님을 만난 구절은 어디지?”“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신 건 며칠째 되는 날이지?”… 그래서 성경을 ‘찾아주는 기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렇게 검색했을 때, 초원 AI는 적합한 성경구절을 가장 빠르게 찾아줍니다. 이러면 말씀이 필요한 그 골든 타임에, 어떤 사람이라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성경찾기’ – 지금 생각나는 말씀을 쉽게 찾아보세요. 초원은 주님을 모방한 인공지능이 아닙니다. AI는 너무나 강력한 도구이기 때문에, 분명 비판적인 입장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이미 피할 수 없는 시류라고 볼 필요도 있습니다. 초원은 하나님의 말씀이 그 무엇보다 강력하다는 것을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말에 영혼이 담기고 진실함이 담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초원은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도구’일 뿐이지, 하나님의 ‘모방품’을 만든 것이 결코 아닙니다. 그저 성경과 관련된 대답을 하는 인공지능일 뿐입니다. 우리는 각자의 일상에서 선교사로서 살아갈 의무가 있고, 초원은 그 의무를 다 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지 하나님과 목회자를 대신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초원이 하나님의 자녀답게 사는 데에 좋은 도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Dean, CEO 초원을 통해 크리스찬들이 분주한 일상 속에서도 신앙생활을 꾸준히 성장시킬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최근 게시물 초원 팀 이야기2023-08-16우리가 초원을 만든 이유 초원 팀 이야기2023-07-19초원 CEO 김민준의 간증 초원 팀 이야기2023-03-23마케팅 없이 1주일간 5만 명이 사용한 ‘주님AI’ 개발기 초원 팀 이야기